아이가 긍적적인 자아를 갖도록 하는방법

아이가 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아이가 이렇게 말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합니까?
그럴 때 제발 “너 이것밖에 못하니?”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관절 빨간 소가 어디 있니?”하지 마십시오.
“양말을 한 짝은 빨강, 다른 한 짝은 파랑으로 칠하는 사람이 어디 있니?”하는 말을 금물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끔 아이들 기를 살려주세요.
그러면 틀림없이 자신이 한 일을 자랑스럽게 부모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어요.”
“내가 할께요.”라고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아이에게 시키느니 엄마 혼자 해 버리는 편이 훨씬 수월하지요. 하지만 나이에 따라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땐 한번 해보게 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알맞은 책임을 맡겨보십시오.
아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문제를 끙끙거리며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몇 가지를 결정해 가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다만,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다거나, 위험할 때 무언가 부서질 위험이 있을 때에만 제지하십시오.

“난 못해요.”
“난 말을 못 그려요. 말 한 마리만 그려 주세요.”
댁의 아이가 노상 이런 식으로 말하진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명백한 증거입니다. 그럴 땐 “넌 틀림없이 할 수 있어. 그냥 네가 생각하는 대로 그리면 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말이야.”하고 말해 줄 수 있겠지요.
그리고는 “그건 틀렸어.”라고 말하지 말고 혼자 그리게 내버려둬 보십시오. 만약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 준다면 아이는 자기가 똑같이 그려야 한다고 느끼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그림이 한낱 낙서일지라도 직접 그린 것이라면 그것이 여러분의 눈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아이 자신은 뿌듯한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남을 돕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옷가지와

장난감 정도는 치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의 키에 맞게 밑의 서랍
하나를 아이의 옷가지를 넣을 수 있도록 마련해 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거기에서 꺼내 오도록 가르쳐 주세요.
좀더 나이가 든 아이에게는 집 안팎의 잔심부름이여, 잠자리 정돈, 청소와 빨래개기 등을 도와주도록 가르칠 수 있겠지요.
자기가 집안에서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낀다면 아이는 자긍심을 훨씬 더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바보 같으니라고”
개중에는 별 생각 없이 이런 것을 말로 혹은 얼굴 표정이나 눈짓으로 나타내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달갑지 않아’하는 느낌을 준다거나, 멍청하다고 느끼게 한다거나, 별 볼일 없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 아이는 자신을 보잘 것 없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때, 그것은 행동에 그대로 나타나게 되지요.
이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지만 아이들의 배움과 행동에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바라본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다 나쁘게 생각해. 그래서 나는 아마 나쁜 아이가 될 지도 모라.’
‘선생님은 나를 멍청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도무지 배울 자신이 없어!’
따라서 멍청하다거나, 게으르다거나, 지저분하다는 말, 그리고 못됐다거나 미쳤다 혹은 밉다는 말도, 울보 혹은 수다쟁이라는 말도 되도록 피하십시오.
칭찬해 주세요.
등을 토닥거려 주세요.
미소를 보내 주세요.
아이를 즐겁게 하고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말을 수시로 하세요. 아이를 칭찬해 줌으로써 아이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때나 칭찬을 해주어도 안됩니다. 반드시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을 했을 때 칭찬을 해주세요.
시도 때도 없이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부모의 말이 진심이 아니라 그저 건성으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될 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무언가를 해보려는 아이의 의지를 꺾어 놓을지도 모릅니다.

자료제공 : (주)좋은교육(0세～7세 유아전문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