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우리의 본성이다.
마냥 행복한 어린시절의 꿈은
갯가에서 발가벗고 청벙거리며
물에 뛰어드는 천진함의 자연스러움이다.
물속에서 숨을 참고 한참을 놀고 나면
입술이 파래지면서 귓속에 들어간 물을
뜨거운 돌을 대고 빼노라면 쑥냄새와
물냄새가 함께 어우러진 모래톱의
발바닥 느낌이 차박차박 전해진다.
이 보다 더 행복한 시절이 있었을까?
물가의 추억, 바위 위에 거인의 발자국이
박혀있던 그 바위 위의 추억이
향수를 불러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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