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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이 쓰는 일기

아이가 떼를 쓰는 이유

by 법천선생 2011. 3. 27.

우선, 아이가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부모가 못하게 하는 경우,

 

혹은 아이 생각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데

부모가 못하게 하는 경우이다.

 

특히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자신의 능력보다 주위에서 더 많은

기대를 한다고 느껴질 때나 자기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어떤 이유에서든지 아이가 불안정하거나

부모가 너무 위해 주며 키워서

행동의 원칙을 배우지 못했을 때 떼를 부린다.

 

부모가 아이의 떼를 부추기는 경우도 있다.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문을 소리 내어 닫는 경우 아이는 이를 모방한다.

 

또 아이를 융통성 있게 다루지 못하고

너무 경직되거나 일관성 없이 아이를 다루는 경우다.

 

예를 들어 첫애는 온순했고,

둘째 아이는 에너지가 많은데

온순한 첫애를 다루듯이 둘째를 다룬 경우,

 

아이의 기질과 양육 방법이 맞지 않아

둘째 아이가 떼를 부리게 된다.

 

일관되지 않은 태도라면,

같은 행동에 어떨 때는 잔소리를 하다가

또 어떨 때는 그냥 지나쳐,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떼를 부린다. 그리고 한창 떼를 부릴 나이의 아이들은

부모의 상태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부모가 피곤해 하거나 우울하고 짜증스러워 하면

자기도 짜증을 내며 떼를 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