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시다시피 테니스에는 문외한이었다.
아니,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훌륭한 걸출한 선수를 키워낼 수 있었다.
그 이유를 따져보자면 우선 테니스가
어떤 운동인지 전혀 몰라서 테니스에 관한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열심히 공부 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방법이 당시
요즘 골프처럼 유행했던 테니스이기 대문에
이 방면에 유명잡지가 모던 테니스, 테니스 코리아,
월드테니스 등 3개 이상이나 되었다.
그 잡지들에 기고된 테니스 강의는
세계적인 유명 코치들의 것이었다.
그들의 강의 요지를 나의 언어로 번역하여
내가 알기 쉽게 요약하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백뮤직으로하여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그러니
밥먹을 때, 쉬고 있을 때, 심지어는 잠을 자면서도
틀어 놓고 잠을 자기도 하였다.
그리한지 2년이 되니 매우 중요한 고등학교 선수들의
대학티켓이 걸린 중요 대외 경기에서 코치보다
내말이 더욱 더 가치있음을 선수들이 알고
내말을 신뢰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나는 테니스라는 운동의 전반적인 개념을
아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런 사람만이 힘을 모아 키포인트를 향하여
모든 것을 올인할 수 있는 법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우리 학교 선수 단 2명을
출전시킨 89년 춘계종별테니스대회에서
우리 선수끼니 결승에 오르는 기적(?)를 창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나는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허무한 순간이라고 실토한다.
사실, 이때가 내 인생에서는 가장 허무한
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이때가 88올림픽 다음해였는데,
중학교 감독인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안았는데도
나는 전혀 기쁘지 않고 너무나,
너무나 허무함을 뻐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나중에 내가 독서를 하다가 그 원인을 찾았는데
그 원인은 올바른 목표의 설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명상을 통한 자아실현과 육아 독서법을 통한
효과적인 2세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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