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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지성이면 감천인가?

by 법천선생 2011. 12. 3.

말기암 선고를 받고 기도하는 방법도 모르고,

종교도 없던 사람이 남들하는 말만 듣고는

무조건 태백산 어느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 

어차피 죽을 목숨, 하느님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나 해보겠다고 무조건 기도나 한번

원없이 해보자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무조건 '하느님아버지 나좀 살려주세요'

하고 밤낮으로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밤이고 낮이고 어차피 죽을 목숨, 한번만

살려달라고 간절하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그렇게 하기를 3일밤 3일낮 만에

깊은 밤이었던 것 같았는데 산 위에서

갑자기 약3,000마리는 되는 어마어마한 산돼지 떼들이

무리를 지어 나를 향하여 공격해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죽지 않으려고 한 3일 밤과 낮 동안을

아무 생각도 없이 죽을 힘을 다하여 싸웠다.

 

그리고는 너무나 힘이 들어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무려 3일 동안이나 깊고 깊은 잠에 빠졌다.

 

3일만에 눈을 뜨고 주변을 보니 온통 피투성이였다.

피똥을 누었고 피를 토하고 피고름을 배출하였다.

그야말로 너무나 지저분한 가운데 난장판이었다.

 

그런데 이런 난장판 속에서 문득 몸을 움직이니

신기하게도 몸이 가벼운 것이 완전히

건강한 몸이 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