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을 연구하는 유엔미래보고서2025
(2011, 박영숙)의 작가가 강연한 내용에 의하면
2015년부터 다학교가 고등학교학생들보다
훨씬 더 많은 상태가 되는 교육의 천지개벽,
'진로대란'이 예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더 학생수가 급감한다고 한다.
그 보고서가 예측하길 230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단 3만명으로 소멸예상국가 순위 1위라고도 한다.
또한 한국은 대단히 정보획득과 전파가 빠른 정보축적,
대단한 정보 소유의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는 나라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자국민들에게 어떤 정보를
전파하려면 수많은 언어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하지만 한국은 단일어를 구사하는 나라라서
'임재범' 가수가 '나가수'에서 노래를 잘 했다면
다음날 모든 국민들이 알 정도로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왜 필자가 '교육대란'이라는 말을 썼을까?
예상되는 시점은 2015년으로서 이때가 바로 대학정원보다
고등학교 학생이 훨씬 더 많아 지는 때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니 현재의 중3이하의 학생들은 이에 미리 대비하여
그때의 상황을 예상하고 사태에 대비하여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 진로지도를 철저히 하여 혼란스러워질지도 모르는
진학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학생은 많고 학교는 적은 때와 학교는 많은데
학생은 적은 때를 예상해보아야 한다.
필자는 운동선수를 가르쳐 본 적이 있는 체육교사 출신이라서
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의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다.
육성하는 학교는 많은데 실력있는 선수는 한정적일 때,
일어나는 현상은 특정선수에게 장학금이나 생활비 일체를
모두 보조해 준다는 것으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칫, 이해 당사자들은 자기 자식이 무슨
대단한 존재가 된 듯한 착각으로 결국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아이와 부모들이 되더라는 경험을 무수히 많이 하게 되었다.
또한 어떤 부모는 자식을 무슨 상품과도 같이 많은 비용을
보태주겠다는 학교로 진학시키는 진학장사와도 같은
행태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필자는 단언하건데 부모가 진학담당이나 담임교사의
말을 제대로 경청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진학시켜서
성공하는 사례를 일찌기 보지 못하였다.
학생의 상황과 대학의 현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물론 담임교사이다. 그는 편파적이거나, 주관적이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그래도 가장 바람직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예상되는 문제로는 중학생이 조기 진학하게 하는
진풍경이 생기게 될지도 모르고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서는
교수들에게 학생수급을 위한 각자 할당제를 적용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일 것이다.
또한 학생이 입학하지 않아 버려지게 많은 화려한 강당이나
건물들이 다른 용도인 평생교육시설로 바꾸게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대란의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여 내 아이의
적성을 미리 미리 파악하는 센스를 가져야 할 것같다.
아이의 적성을 미리 파악하여 이미 취미와 직업적성을
완전하게 평가하여 진로를 결정한 학생은 전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서둘러야할 과제는 아이의 적성을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상할 수 있는 도구를 찾아
파악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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