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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말기암 환자를 만나다

by 법천선생 2012. 8. 17.

10여년 전에 암에 걸려 가망 없다는

진단을 받으신 친지를 찾아갔다.


평소 선 수행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영적인 대화를 하곤 했다.


문병 갔을 때 죽음의 공포를 심하게

느끼고 있는 참담한 그의 일그러진

표정을 나는 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귀하에게도 잠자지 않고

숨쉬지 않으면서도 명료하게 깨어 있어

죽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죽지 않는 그것은 바로 불멸이며

불멸은 불생이다. 즉 불생불멸(不生不滅)은

모든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이 소멸한 열반이다.

깨달음이란 바로 이 불생불멸의 내용이다.

 

갈증난다고 우물팔 때는 늦는다.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군사훈련해서는 이미 엄청나게 늦는다.


우물을 미리 파두어야 갈증날 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미리 군사훈련 해두어야 전쟁 날 때

적을 막을 수 있다. 수행이란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