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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초심자나 기도방법을 잊어버린 이를 위한 길잡이-

by 법천선생 2012. 8. 24.

선불교 수도승들은 말한다.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좌선을 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선의 전부가 아니다.

 

선은 걷는 것이요, 선은 일하는 것이요, 선은 먹는 것이요,

선은 삶 전체이다.

 

다시 말해서

좌선으로 얻어지는 내적 고요가

온종일 지속되는 것이다.

 

어떤이가 운이 좋아 각(覺)을 얻는 경우,

이 해탈의 순간은 일반적으로

좌선 때 오는 것이 아니라,

 

복숭아 꽃잎이 하나 떨어지는 거나,

절의 북소리가 울릴 때

아주 뜻밖에 찿아든다.

 

그리스도인의 관상적인 삶은,

비록 내용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이와 비슷하다.

 

그리스도인이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는 것은 생각의 리듬이다.

 

그러나 관상은 그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느님의 목소리에

개방되어 있는

지속적인 상태이다.

 

선과 마찬가지로 관상은

걷는 것, 앉는 것,일하는 것 등이다.

 

가장 심오한 계시는 정식 기도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성서를 봉독하는 중에,

실망을 통해,고통을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 `열린 상태`가 지속될 때,

생활은 하느님에 대한 체험이 된다.

 

윌리엄 존스턴

[ 수도생활 : 관상적인 삶 ]

 

 

성 바오로출판사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