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 예비특보·중부 최고 15cm 폭설
파이낸셜뉴스|입력2012.12.04 19:24
수요일인 5일 일부 중부지방에 최고 적설량 15㎝이 예상되는 등
전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올 겨울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어 눈이 그치고 나면 초겨울 강추위도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은 기상특보를 통해 "5일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와 영서지방 지역에는 3cm에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눈은 5일 아침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중부와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과 경북북부지방은
3에서 15㎝, 남부지방은 국지적으로 1에서 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중부지방 곳곳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의 영하 40도의 찬 공기와
중부지방의 수증기가 만나 폭설 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2도에서 영상10도로 4일과 비슷하겠다.
서울 영하 4도~0도, 대구 영하 2도~영상6도,
제주도 6~1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2.0~6.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전국에 내리는 눈은 내일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지방은 서해 상에서 또 다른 눈구름이 유입돼
모레인 6일까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눈이 그치고 난 뒤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모레 아침은 철원과 문산이 영하 13도,
서울과 청주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대구, 전주 영하 4도 등 남부 지방에서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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