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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맨 오브 라만차

by 법천선생 2012. 12. 7.

 

 

 

 

 

 

 

 

 

 

<맨 오브 라만차>의 배경은 스페인의 어느 지하 감옥.

종교(?) 모독죄로 감옥에 들어온 세르반테스와 하인 산초.

그는 감옥의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재판을 위한 즉흥 공연을 펼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세르반테스의 극중 본인)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본인이 돈키호테이며 라만차의 기사라고 착각을 하고 모험을 떠나요.

 

평범한 풍차를 괴물이라며 달려 들고...

허름한 여관과 주막을 성이라고 하며 그 여관의 주인을 성주라고 칭하고

여관의 하인 알돈자를 자신의 lady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고~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죠.

 

모든 사람이 그렇듯. 알돈자 역시 돈키호테를 미친노인이라고 하지만...

결국 알돈자(둘시네아)는 돈키호테의 마음과 진심에 감동을 받아 마음의 문을 연답니다.

 

자신을 천한 하녀로 보지 않고 고귀하고 순결한 한 인간으로, 여인으로 봐주는 그 마음에 감동한거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노새끌이 나쁜 놈들에게 순결을 짓밟히고 만 알돈자는...

요전히 자신을 기사의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는 돈키호테에게

자신은 아름다운 영니도 숙녀도 아닌 천한 창녀일 뿐일며 울부짖는답니다.

 

알돈자의 그런 행동에 충격을 받은 돈키호테 앞에 또 한명(?)이 나타나고....

그것은 바로 돈키호테(기사)의 적! 거울의 기사!

 

그 거울은 돈키호테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답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알론조..

 

자신은 돈키호테, 늠름하고 용감하고 정의로운 라만차의 기사가 아니라

늙고 초라한 노인임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답니다...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화려한 부활!!!!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토니상 5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작품이랍니다.

 

그 이름은, 바로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mancha)

샤롯데 씨어터에 맨 오브 라만차 포토존(?)이에요~

말을 타고 있는 기사. 그리고 해바라기..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저 풍차도 있고 말이죠~!

알론조는 풍차를 보고 괴수라고 말했답니다.

괴수를 무찔러야 한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