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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원주명상홀에 소울음소리가....

by 법천선생 2013. 3. 9.

원주명상센터는 무장리라는 마을 비교적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교회에서 기도원으로 쓰던 곳이라서, 별도 명상홀이 따로 있고,

거주자의 방들과 주방, 화장실 등이 따로 있으며,

연락인 가족들이 2층에 살고 있다.

 

요즘은 주인이 과도한 월세를 요구하여 부득이 이사를 가야할 처지이다.

오늘은 다른 날은 없던 소리가 들리게 되었는데, 암소가 샘을 내는지

계속 소리를 질러대었다.

 

그 소리가 얼마나 간절하던지 그토록 간절하게

진리를 추구하면 반드시 해탈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바의 왕의 솜씨를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다.

 

짐승들은 발정기가 오면 소리를 내어 교배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소리로 표시하여 교미 상대를 찾는 것이다.

 

필자는 이 모양을 보고는 문득 우리도 명상을 하면서 해탈을 위한

준비 완료 신호인 발정기(?)가 찾아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는 발정기가 되면 꽃을 한껏 피워 수정을 위하여

벌과 나비들을 불러 들인다.

 

수행자들도 때가 이르면 반드시 이러할 때가 올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