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험담의 결과는 실로 참혹합니다.

by 법천선생 2013. 4. 6.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