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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기도의 효험

by 법천선생 2013. 4. 6.

 

 

]약 7년전, 정기적인 법문을 하기 위해

정초에 부산 관음사로 갔을 때입니다.

 

중학생을 데리고 온 부모가 절을 하더니

아이를 가리키며 말을 했습니다.


 “스님, 제 아들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머리를 가르고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뇌 속에

서 큰 종양이 자라고 있는데 그냥 두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 그래? 그렇다면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그런데 서울 가기 전에 먼저 부처님을 찾아 뵙고

간절히 부탁을 드려라.

 

‘부처님, 제가 그 동안 절에 다니기는 하였지만

아들이 이 모양입니다.

 

억지라도 좋으니 부디 저의 청을 받아주소서’

하면서 기도부터 해라.

 

아들이 큰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에게만 맡겨 둘 건가?

 

기도를 하게 되면 수술을 받더라도 결과가 좋아진다.”
 “스님, 어디로 가서 기도할까요?”


 “기도 많이 한 통광스님이 있는 지리산 칠불사로 가거라.

기도 많이 한 스님이 계신 도량이 기운도 맑은 법이다.”

부모는 아들과 함께 지리산 칠불사로 갔습니다.

리고 한가지 원을 두고 세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7일째 되는 날, 기도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들은 잠이 들었고,

비몽사몽간에 큰 주사기를 든 할아버지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옆구리에 주사를

놓고는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 그들은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직전에 다시 뇌 촬영을 했습니다.

 

 의사는 몇 번이나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말했습니다.


 “수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적적으로 종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중학생의 아들은 참으로 순수하게 기도하였고,

그 순수함이 그대로 불보살님의 사이클과

맞아 가피를 입었습니다.

 

수술의 결과가 아니라, 수술 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몸이 된 것입니다.


부디 당부드리건데 기도를 할 때는

순수한 마음으로 임하십시오.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인 기도를 하십시오.

요행수를 바라거나 엉뚱한 축원을 하며 기도 하지 말고,

맑고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이렇게만 기도하면 불보살님의 사이클이

‘나’의 사이클과 일치하게 되고,

그 기도가 삼매를 이룰 때 크나큰 가피가

‘나’에게로 다가서게 됩니다.


보성스님(송광사 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