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하여 스승을 만나자마자 단번에
높은 경지를 얻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아마 확률적으로 백만명중 한명도
될까말까한 기연 중 기연인 것이다.
그러니 많은 보통사람은 누구나 콩심은데 콩나듯,
농사일이나 공부처럼 노력한 만큼만의
적당한 댓가를 그대로 받게 될 뿐이다.
그런데, 명상시간에만 숙제하듯, 정해진 양만큼만
명상하여 딱, 그만큼만 명상하여 좋은 훈련효과,
즉 생전해탈이라는 참으로 거창한 성과를 거두겠는가?
그 성과를 거두기에는 턱없이 훈련량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해서는 높은 경지를 얻지 못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오직 명상만 한다고
반드시 좋은 성과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너무 세게 조이면 끊어지고, 약하면 안되는
기탓줄 조율하듯 훈련의 양을 적당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공부도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공부시간도 중요하지만, 그이외의 시간, 지하철안,
걷는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생각한다.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명상시간에 집중하는 것이외의
일상생활을 하면서 계속 집중하는 훈련, 즉, 동중지 공부가
휠씬 더,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세상의 모든 공부는 한번에 집중적으로 강력하게 밀어 붙이기 보다는
계속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옛선사들이 닭이 알을 품듯 공부하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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