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행복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하도록
종용하는 것들이 여럿이 있겠지만,
섹스만큼 크게 빠르게 호르몬을 분비하여
자손을 퍼뜨리도록 두뇌속에서나 신체 성적기관을 통하여
왕성한 호르몬 분비를 촉발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아마 생명을 걸고 전투에 참여한 경우
묵숨을 버리고 육박전을 치르게 되었을 때.
극도의 심각한 상황을 맞을 것이다.
또한 경험이 적은 강연자가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말을 하게 되었을 때도 그럴 것이고,
여자가 열달 동안의 임신기간이 끝나고
아기를 낳아야할 대도 그럴 것이라고 추축된다.
또한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처음으로
섹스를 시도하게 될 때도 그럴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평상시에는 잘 느낄 수 없는
장면들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가 어러번 말했듯, 일상중에서
그리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심각하게 만들어
그러한 상태로 몰아가는 것을 즐기는 놀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큰돈을 걸고 하는 노름판인 것이다.
전재산을 다 걸고 하는 심각한 노름판에서는
정말 쓰고 싶은 방법을 모두 쓰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노름하는 사람들이 아편이나 헤로인과 같은
중독성이 너무나 강력한 마약까지도 손에 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노름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떠도는
속담에는 '만지고 오면 노름이 잘된다'는 속설이 있다.
무얼 만지고 온다는 것일까?
사랑하는 연인을 품에 안고 입맞춤을 하고
중요부위를 더듬고 성행위를 하여 행복호르몬이
일시에 다량분비되는 기분좋은 상태로 온다는 뜻인 것이다.
그러면 두뇌속에서 엔돌핀이 많이 분비되어
노름이 잘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그들은 이미
옛날부터 잘 알고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행자에게 섹스는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도 한다.
한가지 사실은 앤돌핀으로 대표되는 행복호르몬을
일시에 다량분비한다는 크나큰 장점이고,
다른 한가지 크나큰 단점으로는 정액을 통하여
애써 모아둔 공력이 손실된다는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옛 도인들은 그러한 손실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도인술, 방중술이라는 기법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접이불루(接而不漏),
섹스는 하되, 정액 배출은 하지 않는 방법인 것이다.
오히려 배출되려는 정액을 환정보뇌, 정기화신이라는
방법으로 소주천의 기로를 따라 머리 속으로 가져가
공력을 증진시키는 공력을 증강하는 약으로
활용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 이 방법은 소주천 수련을 해보지 못한
일반일으로서는 전혀 이해 못할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소주천이라는 수련법과 그 묘리를 터득하여
기로를 형성하고 주천이 이루어진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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