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심이 도'라고 말만 하면
무엇하겠는가?
뜨거운 날 한 오후 2시쯤
숲속으로 들어가
피톤치드를 흡입하며
운동도 할 겸 걷기 명상을 하였다.
숲에 들어서자 숲냄새, 흙냄새,
나무 냄새가 코를 찌른다.
소나무, 잣나무, 온갖 풀들이
반가운 인사를 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숲, 풀
모든 숲속 식구들,
물론 이곳보다 더 높은 곳의
숲속엘 가면
더욱 더 좋는 피톤치드가 있겠지만,
어떤가 너무나 기분좋지 않은가?
전신의 모세공으로 자연의 향기로운 기운이
속속드리 전신의 살가죽을 파고 들어온다.
무조건 좋은 숲이여!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숲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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