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절박한 생각이 그대를 진정으로
깊은 삼매의 상태로 이끌게 될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진정으로 휼륭한 스승이었다.
찾아온 제자의 머리를 물속에 집어 넣고
숨이 차서 나오는 순간에 다시 집어 넣어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거세게 눌러 버렸던 것이다.
죽을 만큼 힘들게 만들어 놓고
죽을것만 같은 심정으로 공부하라고
너무나 실질적인 공부를 시키지 않았겠는가?
필자는 2년전 둘째딸을 불의의, 정말
너무나 어이없는 사고로 잃는 바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 중의 고통이었다.
모두 다 나와 간련되어진 업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큰 고통 속에서도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
그리고 늘 죽음과 더불어 찾아온 깨우침은
늘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함과 죽음에 대하여
명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옛선사들이 늙은 홀어미가
죽은 외아들 생각하듯 참선에 집중하라고
권했던 것 같다.
당장 죽는다고 하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그보다 더 중요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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