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인 나는 앉아서 명상하기가 어려워
누운 채 지혜안에 집중하며 최선의 명상을 했다.
아무것도 먹지는 못했지만, 오직 명상만 계속했다.
그 당시 나의 육신적인 모든 감각을 점차 잃었지만,
그럴수록 정신은 오히려 점점 더 맑아지며 또렷했다.
매일 토마토와 양배추 즙을 반 컵씩만 마시며 지냈다.
내 몸은 사실 너무 말라 뼈만 앙상히 남은 상태였다.
금방 죽을 것이라는 의사의 예상과는 달리 두 달간을
나는 죽지 않고 지혜안에 강하게 집중하며 이렇게 버텼다.
나는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몸도 훨씬 좋아진 느낌이었다.
하루에 관음 3시간과 관광 5시간씩 매일 8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집중하며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열심히 수행하였다.
그렇게 3개월 동안 나름대로 집중적으로 명상을 하고나자
믿지 못할 정도로 몸이 회복이 되었고 통증도 사라졌다.
그래서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씩 더욱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러자 또다시 3개월이 지난 후에는 몸의 모든 게 변했다.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
명상을 하면서 다시 큰 신념이 생기면서 확신을 갖게 되자
나는 아예 방문을 걸어 잠그고 아무도 만나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열심히 집중하고자 한 기간에 마장인지
어떤 소문을 들었는지 옛 친구들이 유난히도 많이 찾아왔다.
관음법문에 입문하여 수행하기 전에 나는 다른 수행 모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돕고 이끌면서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스승님께 입문한 후로는 그런 직위도 모두 사임하고
세상일에 무관하게 살면서 오직 생전해탈을 원하며 살았다.
나는 오직 수행에만 집중하기 위해 이전의 도반들이 찾아와도
일부러 바보 천치 같이 어수룩하게 굴며 만나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그들 중 일부는 “니 사형이 채식하고 명상하면서
마장에 걸렸나봐”라고 하거나 “정신병에 걸렸다는군” 혹은
“그 사람은 문제가 있어”라는 등의 별아별 말을 다 하였다.
그들은 내가 암에 걸렸다는 것도 몰랐다. 아주 우스꽝스러웠다!
친구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자 수행을 할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12시간씩 명상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마치 언제 암에 걸렸냐는 식으로 체중이 불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명상 시간을 하루 15시간으로 늘리자
모든 상황들이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지면서 행복해졌다.
6개월간 스승님의 화신이 나와 늘 함께 하시면서 공부를
지도해 주셨고, 하루 24시간 내내 나를 크게 축복하셨다.
나는 한달 동안 기간을 나름대로 장하고 안거에 들어갔다.
침대가 닳아 해지고 명상 방석만이 남을 때까지 명상만 하였다.
나는 명상수행의 길을 걷기 전에 난 아주 무지하고 무식했다.
그러나 지금은 수행의 유익함을 잘 알 뿐만 아니라, 죽음을
명상수행으로 극복한 이후로 더욱 젊어지고 건강해졌으며
더 지혜롭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유스럽고 환희에 차 있다.
이 모든 것이 스승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크나큰 은총이다.
★
[출처] [본문스크랩] 관음법문을 수행하여 죽음을 이겨내다.|작성자 햇님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면의 스승의 축복속에서 (0) | 2013.06.24 |
|---|---|
| 일주일 안에 깨우치라 (0) | 2013.06.24 |
| 잠을 자면서도 집중하는 신비 (0) | 2013.06.24 |
| 일심불란 (0) | 2013.06.24 |
| 열반에 이르기를....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