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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태극권의 극치를 맛보자

by 법천선생 2013. 9. 10.

 

'일상심이 도'라고 하였으니 충성스러운

순종의 마음으로 신에게 집중하면

그것이 바로 명상일 것이다.

 

잡스러운 세상생각으로 가득하다면,

되도록 고요하고 한적한 숲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본다.

 

숲속의 향기를 맡으며 나무들이 자

기 방법기제로 내뿝는 피톤치드를 흡입하며

운동도 할 겸 걷기 명상을 하였다.

 

숲에 들어서자 아릿따운 새소리와 함께

숲냄새, 흙냄새, 나무 냄새가 코를 찌른다.

 

소나무, 잣나무, 온갖 풀들, 돌맹이와

바위들이 모두 반가운 인사를 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숲, 풀, 작은 생명체들, 

모든 숲속의 다정한 식물군의 식구들,

 

물론 이곳보다 더 높은 곳의 자장이 높은

산골짜기 숲속엘 가면 더욱 더 좋는

피톤치드가 있겠지만, 그러면

어떤가 너무나 기분좋지 않은가?

 

전신의 모세공으로 자연의 향기로운 기운이

속속드리 전신의 살가죽을 파고 들어온다.

 

무조건 좋은 숲이여!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숲이여!

 

이숲속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태극권의 품새를 흉내낸다.

 

전신의 기혈이 자연스럽게 소통함을

뜨듯하게 느끼며 열락의 경지에 든다.

 

누가 명상을 통해서만 삼매에 든다고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