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때 나는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일 때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내 친구여, 이 사랑의 길은 아주 좁아
두 사람이 나란히 걷지 못합니다.
까비르
오! 사랑하는 나여!
진정한 나는 참나이지만,
그대가 여러 겹에 둘러쌓인 마음이
우주의 중첩된 층을 감쌀 때,
다양한 욕망이 일어나듯,
그대는 둘 사이에 이별이 오게 되면
울고, 간청하고, 애원하고, 호소하게 된다.
그렇게 울고 애원하기보다는 입을 닫고
혀을 움직이지 말고 진심으로 기도해서
어떤 말의 파동도 그대의 마음 표면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게 마음을 다 잡도록하라.
오직, 나는 늘 거짓자아에게 속아
세상 일에 속아 화냄과 더불어
늘 웃고 울고 괴로워하고 있구나!
이제부터는 내속에 있는 참나인 영혼이
거짓의 나인 에고의 나를 일으켜 세워서
스스로 무릎 꿇고 합장하고 절하면서
이제부터는 에고의 나인 종노릇은 그만두겠으니
진정한 참나인 내가 되겠다라고 선언하라.
그것은 흡사도둑과도 같은 것이다.
도둑은 주인에게 들키게 되면
슬그머니 사라지는 존재이다.
그러니 그대는 늘 진정한 나인
참 나를 인식하며 그가 바로 나임을
늘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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