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의외로 지극히 간단하다.
‘명상은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
명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여자들이 찜질방에 몇명 모여서 재잘거리는 것처럼
내안에 있는 속사람과 재미있게
내면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즉, 내면의 스승, 성령, 불성과
절친한 친구가 되는 것이다.
명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상의 어떠한 일을 하면서도
한가지 일에 끊임없는 집중을 하는
끈질긴 습관을 가지는 일이다.
어린아이들은 ‘이게 뭐예요?
저건 뭐예요?’ 하고 끓임 없이 질문을 한다.
바로 이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공부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호기심은 명상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불씨’다.
누구나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이 있었다.
명상이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은
어느 사이엔가 우리들 마음속에 그 풍부하던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단순하고 본능에 가까운 초기 단계의 호기심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분야와 대상을 갖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발전된다.
스스로 선택하는 책 읽기가 계속될수록
호기심은 끓임 없이 자극되고,
스스로 해답을 찾는 습관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궁금한 것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았을 때의
기쁨을 느껴 본 사람이라면 이미
‘재미있는 공부’를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아주 철저히 했죠.
공부가 처음으로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인슈타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밤이든 낮이든 책을 보고 자료를 찾아서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공부했죠.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니까,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도 신이 났어요.
또 누구한테든 물어보게도 됐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습관도 들었고…
명상에 그러한 요소가 있는 것에 놀라셨죠?
아는 것이 힘,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지극히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한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숙고하는 것도
명상입니다.
명상을 통하여 내가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어차피 깨달음이란 관념의 차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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