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상계는 공허하다.
실질적인 듯하지만 사실,
가만히 살펴보면 추구할
가치가 전혀 없는 것들일 뿐이다.
그 욕망과 추구로 인하여
행복도 생기고 불행도 생긴다.
그것은 영원히 함께 할 윤회의
수례바퀴인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 이디서나, 늘
눈과 코와 귀와 입으로 바라는 바에
빠져서 무엇인가를 잔뜩 추구하고
갈구하며 살아 간다.
그러나 명상을 많이 하여
지혜와 창의력을 얻은 사람은
결코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그저 함이 없는 함에
마음을 두고 몸과 마음의 흐름을
자연법칙의 흐름에 맡기고
편안한 삶을 살 뿐이다.
이 세상에 미혹한 육신으로
존재하는 것은 불이 활활
타고 있는 집속에 있는 것과 같다.
오직 내마음의 존재 이유를
알고 꿈에서 깨어야만
이 불타는 집에서 빠져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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