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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면.....

by 법천선생 2014. 12. 23.

 

필자가 처음 교편을 잡았던 춘천에 있는

강원고등학교에 근무할 때 선배로부터

들었던 말인데, 당시 제일고등학교를

다니던 유춘희라는 육상선수애 대하여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경기기록을 보고

한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 기록으로는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는 것은 기정사실일 정도로 기록이

좋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은 학교에서만 운동을 하여

모두가 모여사 훈련하는 합동훈련에

돌입하여 운동을 하여 전국대회 1등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전국대회에서 3등이라는 하잖은 성적을

거두어 이 선배 교사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해가 되어 춘천의 명동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선생님! 하면서

아기를 안은 아줌마가 바로 그 유춘희

선수가 아닌가,

 

'선생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하면서 근처의 전원다방에 들어가 그동안

그녀가 지내온 이야기를 풀어 놓더라는 것이다.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지난해

제가 첫사랑에 빠져 지금 남편과 열렬한

연애중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도 마음은

언제나 그사람에게 가 있어서 기록을

못 올렸습니다. 죄송해요'라고 하는 것이 었다.

 

역시 사람은 마음이 콩밭에 있으면 다른

선수들과 똑 같은 훈련을 하였음에도

전혀 기록이 오르지 않음을 알게 된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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