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의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우월하다는 착각은,
걸레가 깨끗히 목욕을 하고 수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여, 아무리 빨아도 걸레는 걸레인 것이다.
에고가 자신이라고 믿는 것은 아무리 자기가 예의바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러러 보이며 존경심을 받는다해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교만심, 허영심, 탐욕 등의 정신병과
같이 생존하는 배설물과도 같은 거짓된 존재인 것이다.
내가 나자신의 에고를 좋아하거나 인정하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남아 있으면 에고는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아야 에고를 버릴 수 있다.
명상은 이러한 정신의 부스러기인 에고를 없애는 과정이다.
에고를 더럽고 추한존재로 보고 적개심으로 대해야만
에고를 없애는 일련의 과정이 작업이 한결 더 쉬워지는 법이다.
이렇게 어려운 에고를 수많은 번민끝에 없애버리게 되면
고생한만큼 더 큰 그릇이 되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다.
어떤 학식있는 글과 말도 비록 그것이 아무리 높은
경지에 있다 할 지라도, 에고에서 흘러 나온 것이라면
모래로 밥을 짓는 것처럼 아주 공허한 울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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