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나름대로 아주
확실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 사람나름대로는 그 일을 해야
할만 한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특히 수행자의 가족이라면, 수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정말로 싫어 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자세히 따지고 보면 모두 다
나의 실수, 주의 깊게 살피지 않아
생기게 된 것, 대수롭지 않은것일 뿐이다.
내가 높은 등급에 올라 지혜안이 열려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었다면 모두
인정되는 당연한 것일 뿐인 것이다.
당장 5분 후에 죽어야 할 운명이라면,
무엇이 그대를 슬프고 괴롭게 하겠는가?
오직 나에게는 지혜안을 여는 단순한
집중만이 그저 내가 이 관념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 뿐이다.
너무 집중하려고 조바심을 내려하지 말고,
내 육체적인 눈이 아닌 다른 눈으로
오히려 지혜안을 기억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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