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헤쳐 해를 본다는 뜻이다.
이 말을 더욱 더 확대하여 해석한다면,
구름이 잔뜩끼어 비가 오고 흐린날이라도,
구름 위에는 하늘이 있다고 생각하고
강력한 태양의 빛을 생생하게 상상하여
그 빛의 혜택으로 수행한다는 것이라는 뜻이다.
바가바드기타라는 인동의 경전에 보면
우리의 영혼이 흡사 촛불이 연기에 쌓여
있으면 보이지 않듯, 늘 보이지 않는 듯하게
삶을 살아 간다고 표현하였다.
이러한 구름, 연기를 걷어내고 진정한 삶을
살아 인간답게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태양이 서쪽 하늘로
지고 난 저녘 후의 다음의 껌껌한 밤일지라도
태양이 빛나는 한낮의 장엄한 광경을
생생하게 심상화한다면 태양이 있을 때와
똑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태양빛을 쪼면서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10년 동안 그리 앉아 있다면,
아마, 20년은 더 늙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의 확대는 자칫 위험한 발상으로
나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훌륭한 생각으로 더 높은 세계로 진보하고자 모인
동료수행자들의 장엄한 단체명상을 이러한 방법으로
집에 가만히 앉아서 상상만한다고 해서
똑 같은 명상효과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고의 방식, 생각의 길, 생각의 태도, 생각의 폭,
생각의 강약은 대단히 중요한 수행에 사용되는
마음의 아주 좋은 도구이자 마음수련기구들이다.
이러한 생각들의 도구가 생성되고 발전하고,
합쳐져서 조화를 이루게 되면, 강력한 신통력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수행의 높은 경지를
얻게 되어 생사현관을 열어 자유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필자는 좁은 소견으로 결국 수행의 경지는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에 관한 생각의 높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원수마저 사랑하게 된 사람의 스토리 (0) | 2015.09.05 |
|---|---|
| 수행명언 51제 (0) | 2015.09.05 |
| 영혼의 입장에서 (0) | 2015.09.03 |
| 신의식으로 가깝게 다가 가는 방법 (0) | 2015.08.30 |
| 무심의 도 - 전심법요에서 발췌 (0) | 2015.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