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면서 함께 가는 유일한 것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애인이

네명있다고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 몸, 신체이고,

 

두번째는 나와 뗄래야 뗄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내 가족, 내 반려자인 것이다.

 

 

세번째는 내 집, 내 재산,

내땅과 같은 재산이고,

 

네번째는 나와 절친했던

친구, 친척, 이웃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과는 죽게 되면 너

무나 당연히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어도 반드시 함께 가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내 마음이라는 것이다.

 

왜 사람이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장면인 것이다.

 

그리고 모든 성인들이 한결같이

집착을 버리라고 한 것이

바로 그런 이유인 것이다.

 

어떤 특별한 사람은 가끔 영체를

이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유체이탈을 하기도 한다.

 

그것은 비슿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다른 영적인 현상인 것이다.

 

영체이탈은 영혼이 깨끗한 상태에서

몸을 떠나 우주를 유영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유체이탈은 영혼이 몸을 입고

이탈하는 것으로 차원이 조금은 다른 것이다.

 

유체이탈을 한 사람은 이탈 후에도

영적인 몸, 즉 사이킥보디(psychicbody)로

발바닥의 감각이나 손으로 만지는

느낌을 알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더욱 더 높은 차원의 이탈이

바로 영체이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