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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법천웰다잉

사람은 사람에게 들려 주면 좋은 이야기, 죽게 되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by 법천선생 2015. 10. 20.


눈앞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자기 마음의 투영’

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여 설명해 준다.

 

이 시기의 적절한 찬스를 통하여 당신은 에고(ego)나

욕망의 강력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영적으로

성장하기 좋은 시기이며,

자신의 본래 모습인 진아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죽음을 해탈의 아주 좋은 기회로 비약시킬 수 있는

정말로 좋은 절호의 기회임을 자세하게 말해 준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저 마음을 가라앉혀

침묵하라. 이 삶을 떠남에 있어, 의식적으로 떠나가라.

 

죽음이 그대의 생명을 빼앗아 가게 하기보다는,

그대 스스로 몸을 잊고 욕망에 쌓인 집착을 버려라.

 

죽음에게 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죽음과 싸우지 말라.

오직 생전에 가졌던 그대의 모든 집착을 놓아라.

 

그대에게 있어 이 세상은 이미 완전하게 끝났다.

그대에게 있어 이번의 삶은 온전하게 끝났다.

그것을 욕심으로 붙잡고 있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삶을 붙잡고 있으려 한다면, 그대는 죽었다는 것을

절대로 믿지 않고 계속 여러가지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미 몸이 죽은 상황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가능성 또한 놓치게 될 것이다.

 

“단지 모든 것을 아무런 집착함이 없이 놓아버려라.

긴장을 풀고, 살았던 삶애 아무런 적대감도 없이,

삶의 절정으로, 자연스런 현상으로 죽음을 받아들여라.

 

죽음은 끝이 아니다. 의식적만으로 남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저 가만히 지켜보라.

 

어떻게 몸이 점점 더 그대로부터 멀어져 가는지,

어떻게 마음이 마치 거울이 떨어져서 깨지듯이

산산히 부서지는지,

 

그대의 감정, 느낌, 기분... 그대의 삶을

이루고 있던 모든 것이 어떻게 사라져가기

시작하는지 가만히 지켜보라.”

티벹사자의 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