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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과연,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까?

by 법천선생 2015. 10. 10.

 

운동선수를 가르쳐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우수선수로 키우고자 할 때, 과연 어떤 훈련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의 것이겠는가?

 

아무 말없이 무조건 처음부터 열심히하도록

채근하기만 한다면, 선수는 목표의식을

갖지 못하여 그리 집중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키우기 위하여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하고자 하는 의욕이 솟구치도록 하는 동기유발을

하는 말을 많이 해주고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실제 운동연습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경기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었다.

 

명상도 비슷하여 명상하지 못할 환경에 처했을 때,

나는 반드시 명상을 하기보다는

반드시 이번 생에 살아서 해탈하고야 말겠다는

결사의 결의를 다지는 것이 더욱 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나름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늘 링컨대통령이 말한

'8:6의 법칙'을 자주 운운하는 것이다.

많은 각오와 결의 끝에 단 한번만에 활을 쏜

한나라 명장 이광 장군의 화살처럼 말이다.

한나라의 명장 이광은 어릴 적부터 힘이 장사였고,

천성이 쾌활하여 동네 꼬마들을 거느리고

산야를 달리며 꼬마대장으로 사냥하기를 즐겼다.

그는 대단한 명궁이었는데, 그의 화살이

날아간 곳에는 어김없이 새나 짐승들이

떨어지거나 쓰러져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산중에서 혼자 사냥을 하다가

깊은 숲 속에서 혼자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날이 어두워지고 산짐승들이 우는데

그는 길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풀숲에서 거대한 호랑이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깜짝 놀라 겁이나서 뛰는 가슴을 진정하고

급히 을 집어 들고 화살을 메어 겨누었다.

호랑이가 너무나 가까이에서 자신을 노렸기

이 단한방의 화살이 빗나가면, 자신은 꼼짝없이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신세가 되고 말 처지였다.

이광은 온 몸의 신경을 곧추세우고 집중력을 끌어올려

최선을 다한 힘으로 호랑이를 향하여 활시위를 당겼다.

화살을 날아가 정확하게 꽂혔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호랑이가 분명히 화살을 맞았는데도 움직이질 않는 것이었다.

이광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가까이 가서 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호랑이 형상을 한 바위였다.

그가 쏜 화살은 바위 깊숙이 박혀 있었다.

기이한 생각에 그는 그 바위를 향하여

화살을 날려 보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화살이 박히기는커녕

화살촉은 돌에 튕겨 나가고 화살대도

부러지고 말았다.

이광이 집에 돌아와 양자운이란 사람에게

이일을 말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돌덩이나

쇠붙이도 뚫을 수 있는 법일세"

호랑이라고 생각했을 때 날린 화살과

호랑이를 닮은 바위라고 생각했을 때 날린

화살의 모양은 같지만, 그 날린 사람의 뜻은

엄청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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