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쁨이 연기에 쌓인 촛불처럼
근심과 걱정으로 잔뜩 뒤덮혀있다.
내 기쁨은 그것이 나인줄 착각하며
오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그리 살다보니
그것이 나란 착각으로 살아오기만 하였다.
착각은 욕심을 먹고 살며,
그것으로 힘을 얻어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며 자기가 주인 인양
허세를 부린다.
내가 가장 큰 욕구인 목숨마저도
잃어도 좋다는 욕심을
턱, 내려 놓으니
착각이 할말이 없어 진다.
그래서 기쁨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다.
그것이 나임을 아는 순간,
나는 기쁨에 가득하게 되었고,
그것이 원래 나임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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