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세계와 죽은 뒤의 세계를 가장 꼼꼼히
밝혀 놓은 책이 <티벳 사자의 서>라는 책이다.
사람이 죽어서 몸에서 일단 빠져 나오게 되면
의식이 9 배가 밝아지고 똑똑해져서 5가지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참된 가르침을 한 번 듣기만 해도
윤회의 고통에서 해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윤회의 크나큰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수행을 해야 하며,
수행의 종류를 크게 나누고자 한면 세 가지라고 것이다.
1. 살아서 몸을 가지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수행.
2. 죽어서 몸을 떠나 다음 생을 받기 앞서 바르도
(중음신)의 상태의 현명해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수행.
3. 몸을 떠나는 순간, 즉, 죽을 때에 할 수 있는 수행.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수행은 이 세 가지 가운데 세 번째,
즉 사람이 몸을 떠나는 순간에 할 수 있는 그 순간의
수행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가장 완전한 해탈의
가르침이라는 것이다.
물론 살아 있으면서 해탈하는 생전이야 말할 것도 없이
가장 좋은 것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우리가 믿음을
지니고 정진하는 것도 죽을 때 바른 생각을 잃지 않고
생명 본래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가장 깊은 뜻이 있다.
죽을 때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아미타불의 가피로
이마 위의 숨골이 열려 아미타불의 광명과 하나가 되어
업신의 몸을 벗고 법신의 진정한 생명으로 돌아가게 된다.
염불할 때 정수리에서 삼십 센티미터쯤 되는 연꽃 줄기가
솟아나 하얀 연꽃이 피고 그 위에 부처님께서 금빛 광명으로
앉아 계시는 모습을 관상하고 이마 위의 부처님께
의식을 모으고 염불을 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이 바로 ‘관음과 하나되기’라는 것이다.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사람은 자신을 거룩한 관음보살의
몸으로 관상해야 합니다.
번뇌와 욕망으로 가득찬 몸이 아니라 자비의 눈길로
중생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관음의 몸으로 자신을
관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음의 이마 위에 연꽃이 있고 그 연꽃 위에 아미타불이
금빛 광명을 온 누리에 비추고 있다고 관상을 한다는 것이다.
내 마음 속의 모든 번뇌와 욕망, 죄업을 ‘나무아미타불’
이라는 여섯 글자로 만들어서 이마 위에 계시는 부처님께
바친다고 생각하면서 염불한다는 것이다.
염불이 끝나면 아미타불의 몸에서 감로수가 흘러나와
모든 질병과 번뇌가 사라지고 목숨이 늘어남을 생각하면서,
아미타불 본심 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를
백팔 번 염송하는 것.
진언이 끝나면 아미타부처님께서 빛이 되어 내 몸에 들어오시어
나와 하나가 됨을 보면서 고요한 마음으로 명상에 든다.
평소에 이와 같이 염불을 정진하면 죽을 날짜를 스스로 알고
정토에 태어나는데, 죽기 사흘 전에만 수련을 해도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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