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하여 약간의 신통과 지식만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오히려 큰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명상의 근본인 사랑과 자비가 바탕이 되어
그것이 충만하도록 착한 심성의 밭을 길러야 한다.
사람들은 먼저 명상을 통하여 어떠한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사실은 먼저
마음속에서 자비심이 솟아나는 환경이라야
진보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야만 하는 것이다.
사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본래 성분은 사랑과
자비인 것이고, 그래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과
자비에서 나오는 힘이다.
그러한 마음의 환경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명상하기에
아무리 명상을 많이 한다해도 빠르게 진보하지 못하고
침체속에 빠지는 것이다.
제자들을 잘 다스리는 스승은 제자를 소경처럼
잘 데리고 다닐 수는 있을 뿐, 스스로 가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어 지혜로 잘 가르치는 스승이란
제자의 눈을 열어주어 스스로 걸어 가게 하는 사람이다.
스스로 충분히 현명해지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명상을 어떤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야할 길과 성취가 결정되는 법인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보다 우월하듯,
명상하는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우수하다
명상을 많히 하여 다른 사람을 잘되도록 온전하게
가르친다는 것은 자신이 배우는 최선의 길이다.
배우고 싶은 욕망을 가지도록 열정적인으로 동기를
일깨우고, 칭찬과 격려로 제자를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은 스승이라면 불에 달구어진 철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 식은 철을 두드려 무엇인가를
만드는 대장쟁이와 같이 고생만 죽도록 시킬 뿐
성과가 일천하여 노력에 비하여 진보가 적은 것이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주고 열심히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불을 붙여주는 것과 같아
쉽고 성공적으로 가르치는 확실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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