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을 때 스스로가 살아온 삶의 습기인
선과 악이 모두 눈앞에 나타난다.
착한 일을 많이 한 이는 아랫몸의 체온이
먼저 사라지고 나쁜 일을 많이 한 이는
윗몸의 체온이 먼저 식는다.
마지막으로 식게 된 곳이 얼굴인 이는 천당,
심장이면 사람, 배면 아귀, 무릎이면
짐승으로 태어나고, 발이 마지막으로 식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그러나 윤회를 벗어난 사람은 온 몸의 체온이
식어버리고 단지 머리 위에 따뜻한 기운만이 남아 있다.
가. 지옥을 감응할 때 나타나는 징후
⑴ 무서운 얼굴로 사람들을 쳐다보고,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그런 얼굴을 한다.
⑵ 허공으로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고 한다.
⑶ 다른 사람이 좋은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⑷ 매우 슬프게 운다.
⑸ 똥오줌을 가리지 못한다.
⑹ 눈을 감고 뜰 생각을 하지 않는다.
⑺ 자주 얼굴과 머리를 가린다.
⑻ 옆으로 누워서 가래를 삼킨다.
⑼ 입과 온몸에 나쁜 냄새를 풍긴다.
⑽ 다리를 몹시 떤다.
⑾ 코가 옆으로 기운다.
⑿ 눈에 핏발이 선다.
⒀ 엎드려 눕는다.
⒁ 몸을 움츠리며 왼쪽으로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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