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벹 천도의식은 평생 살면서 가족과 하는 일에
사로 잡혀 명상수행을 오래 하지 못한 사람도
해탈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도하는 대상은 아미타불 빛의 부처님이다.
죽음에 이르면 마음의 참된 본성은 빛의 새벽을
맞는 순간에 드러나게 될 것이나, 우리 의식은
‘바람’을 타게 되어 몸뚱이를 떠날 수 있는 틈이
필요하게 되므로 몸에 있는 아홉 구멍 가운데
어느 한 곳을 통해 몸을 빠져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의식이 빠져나가는 길이 바로 우리가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가를 결정한다.
의식이 숫구멍, 곧 정수리로 빠져 나가면
정토에 태어나 점차 해탈할 수 있게 된다.
이 의식은 믿음과 자비스러움으로 아미타불이
앞에 계신다고 생생하게 믿으면 된다.
이 수행을 연습하는 학생은 가르침을 받고
머리 꼭대기가 가렵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뚜렷한 유동체(流動體)가 나타나거나,
숨구멍의 둘레가 부풀거나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심지어는 숫구멍에 작은 구멍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행을 얼마나 잘 했는지 알아보려고
예로부터 풀줄기 끝을 구멍에 집어넣는다.
죽음을 맞을 때 포와수행을 잘 하면 죽음을 대하여
안심을 하게 되고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된다.
티벳에서는 이 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진 이들이 있어, 그 징후는 누구나 볼 수 있게 드러나곤 했다.
때때로 죽어가는 사람의 숫구멍 둘레에 있는 머리카락이
왕창 떨어져나가기도 하고 정수리가 따뜻해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거나 보이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는 스승이나 수행자가 아주 뛰어나서
죽어가는 사람이 탈바꿈을 하도록 그들이 염불을
몇 구절 읊으면 방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기절하거나,
죽은 사람의 의식이 큰 힘으로 몰아대는 바람에
머리에서 뼈 조각이 튀어오르는 수도 있었다.
'법천건강연구소 > 법천웰다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험문제지를 받고 크게 후회하던 마음으로... (0) | 2016.01.31 |
|---|---|
| 죽음이란 무엇인가? (0) | 2016.01.28 |
| 죽는데 필요한 3가지 훈련 (0) | 2016.01.24 |
| 중음신의 일반적 상황(바르도의 가르침) (0) | 2016.01.24 |
| 아귀, 축생, 사람,천인을 감응할 때 나타나는 징후 (0) | 201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