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란,
그저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의 집중을 한다면
그것도 역시 명상에 속하는 것이다.
필자는 공부와 명상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한 적이 있다.
목표를 위하여서는 공부를 하여야 해였고,
내 인생의 진정한 목표인 해탈을 위하여서는
명상을 해야만 하였다.
명상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필자의 수행을 도와 주셨던 스님이 한분 계셨는데,
그분은 분명하게 영안이 즉 지혜안이 열린 분이셨다.
그 분께서는 늘 나의 공부 상태를 점검해 주셨는데,
놀랍게도내가 명상을 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공부를 했을 때에도 내 지혜안에
빛이 많이 모인 사실을 알려 주시곤 하셨다.
그러한 일들이 자주 반복되면서,
나도 내가 느껴지는 지혜안에 쌓인 빛의 양이 느껴 졌다.
정성을 다하여 무엇인가를 최선의 정성으로 집중하면,
그것이 바로 명상과 꼭 같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 집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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