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로부터 50일째에 오는 일요일에 거행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뒤 부활하여 승천한 다음,
(사도 2)을 기념하며, 그리스도교가 세계를 향해
선교를 시작한 날로 여긴다.
유대교 절기로는 원래 첫 수확한 밀을 바치는
감사절이었지만, 랍비들은 하느님이 시나이 산에서
모세를 통해 히브리인들에게 율법을 내려준 일과
이 절기를 연관지었다.
변형한 것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내린 성령의 선물이
옛 율법시대를 완성하고 대체한 새 시대의 첫 열매라는
신념과 관련이 있다.
그리스도교 교회가 언제 처음으로 이 축일을
지켰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2세기 동방교회에서
유래한 〈사도들의 편지 Epistola Apostolorum〉는
3세기에는 알렉산드리아 교리문답학파의 수장이자
신학자인 오리게네스와 카르타고의 그리스도교 사제이자
저자인 테르툴리아누스도 이 축일에 대해 언급했다.
초기 교회에서 그리스도교도들은 부활절 다음에
오는 50일 동안을 오순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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