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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맘샘교육칼럼

“공부뿐 아니라 예의도 바른 아이로 자랐어요”

by 법천선생 2017. 4. 26.


(고려대 S군의 어머니)

S군의 어머니는 매사 분명하고 흐트러짐

없는 성격을 갖고 있었다.


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분명했고,

시간도 철저하게 지켰다.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저녁 6시가 되면 곧바로 손을 털고 일어나 집에

오도록 하는 등 매우 엄격하게 지도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때문에 유아 시절의 S군은 다소 주눅이 들어있었고,

어느 날 어머니가 유치원에 가 보니 다른 아이에

비해 S군이 너무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것이 눈에

띄었다.


손을 들고 발표를 하고 싶어 하면서도 너무 수줍어서

손이 귀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았던 것이다.


어머니는 비로소 자신이 지나치게 엄격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고 이후로 아이의 기를 살려 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중에 훌륭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만나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S군은 비록 내성적이었지만 마음 속으로 반장을

해 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

선생님께서 그 마음을 읽고 아이가 반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주신 것이다.


어머니의 엄격함에 다소 주눅이 들어있기는 했지만,

대신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예의바른 태도를 몸에 익힌

S군의 인격적 장점을 파악했던 것이다.


아이에게 자신감만 심어 주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선생님은 S군을 격려했다.


S군은 선거를 위한 공약 발표 등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이 두렵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격려로 결국 반장을

 할 수 있었.

 

아이들이 자라면서 접하게 되는 환경 중에서, 물론

부모라는 환경이 가 장 중요하지만 때로는 부모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는 사례다.


S군은 지금까지도 이 선생님을 존경하며 자주 연락을

드리고있다고한다.


이선생님을통해 자신감을 얻게 된S군은 이후에도 쭉

반장과 학생회장을 하며 리더십을 키워나 갈 수 있었고

적극적인 성격도 형성하게 되었다.

 

또한 스스로에게도 엄격했던 어머니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바른 생활을

몸에 익힌 S군은 자기절제의 습관이 몸에 배어공부 습관까지 훌륭하게 형

성할 수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차차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강의가 매우 생소하게 느껴지던 시기에 S군은 주로 인터넷 강의

를 통해 공부했는데, 인터넷 강의는 그 특성상 스스로를 엄격하게 통제하

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S군은 매우 효과적으로

공부했으며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강남에서

좋은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 못지않게 좋은 강의를 접하고 자기 것으로 만

을 수 있었던 것이다.

 

S군역시 학원은 별로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했으며 영어는 학습지만

으로아주 좋은 결과를얻어낼수있었다. 발음까지 꼼꼼하게 교정해 주는

훌륭한 학습지선생님을만났으며,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한것도 효과적이

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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