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떻게 하면 모양과 소리를 벗어날 수 있는가
2. 이미 소리 등에서 벗어 났으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어떻게 바른 공부를 시작할 것인가?
3. 이미 공부를 시작했으면 그 공부가 익은 때는
어떤가
4. 공부가 익었으면 나아가 자취를 없애야 한다
자취를 없앤 때는 어떠한가
5. 자취가 없어지면 의식이 닿지 않고 마음이
활동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떤 경계인가
6. 공부가 지극해지면 동정에 틈이 없고
자나깨나 한결 같아진다.
마치 개가 기름이 끓는 솥을 보고 핧으려 해도
핥을 수 없고 포기하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것과 같나니,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당한가
7. 갑자기 백이십 근 되는 짐을 내려 놓은 것 같이
단박 꺾이고 단박 끊긴다
그때는 어떤 것이 그대의 자성인가
8. 이미 자성을 깨쳤으면 자성의 본래 작용은
인연을 따라 맞게 쓰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 본래의 작용에 맞게 쓰이는 것인가
9. 이미 자성의 작용을 알았으면 생사를 벗어나야 하는데
안광이 땅에 떨어질 때 (죽을 때)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10. 이미 생사를 벗어났으면 가는 곳을 알아야 한다
사대는 각각 흩어지니 어디를 향해 가는가
출처 : http://cafe.daum.net/kudoyukjung/3FeZ/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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