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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중력향상 /체육선수진로

육상선수(1600m) 로저 베니스터의 기적

by 법천선생 2017. 9. 16.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

 

"태양은 지구 주위를 돈다.",

"무거운 물체일수록 빠른 속도로 낙하한다."

라는 말이 수천년동안 과학적 진실로 받아들여 졌듯이,

 

육상계에서는 "인간은 절대로 1마일(1.6km)을

4분이내에 주파할 수 없다."라는 말이

절대적인 진리처럼 믿어져 왔습니다.

 

로저 베니스터라는 육상선수는 이 진리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고 단언합니다.

 

주변에서 "너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어!",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한다면

너는 곧 육상계에서 매장당하고 말거야.",

 

"만약 너가 뛴다 해도 경주 후 즉시 심장이 터져

사망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로저 베니스터는 1마일을 4분 이내에

달릴 수 없다는 부정적인 믿음 때문에

나의 심장 기능조차 제한을 받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그는 1마일을 4분 내에 돌파한 세계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

 

더 기이한 것은 그 이후, 인간의 신체적 한계라고 생각했던

1마일, 4분의 기록은 여러 선수들에 의해 깨집니다.

 

현재는 육상선수 10명중 7~8명은 1마일,

4분의 기록을 주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로저 베니스터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썼던 방법이 "상상훈련"입니다.

 

상상훈련, 꿈 바라보기 기법은 심리학 분야에서

고전인 기술입니다.

 

특히 스포츠 심리학에서 주로 부각을 나타내는

이 심리기법은 오늘날 성공학에도 많은 시사를 함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저 베니스터는 연습을 시작하면서 이런 상상을 합니다.

1마일을 4분 이내에 가뿐하게 돌파하고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속에서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온몸으로 받으면서 자신이 어떻게 이런 일을 이루어 냈는지

인터뷰하는 모습을 하루에도 수천번씩

마음 속에 그리고 또 그립니다.

 

그 모습은 로저 베니스터 자신에게 너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나중에는 자신이 이미 1마일 4분 도전을 성공하고,

그 기록이 세계육상협회 보존자료로 등록되어 있다고 믿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그저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순간을 묘사하듯,

한편의 슬라이드 쑈를 보듯 아주 정확하고 세밀하게 상상한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룬 미래 모습을 눈앞에 펼쳐지듯 바라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