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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중력향상 /체육선수진로

역도 상상훈련하는 법

by 법천선생 2017. 9. 16.


림픽에서 역도선수가 상상훈련을 하는 방법


매 훈련 중간에 자리에 앉아 벽을 바라보고 역기를

들어 올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 천천히 입장한다. 손에 송진 가루를 바르고

복대를 매면서 경기장에 올라 호흡을 고요히 가다듬는다.

 

역기를 들어 올린다. 관중의 환호성을 듣고 내려온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이 목에 걸리고 태극기가 보이며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상상에도 자신의 관점에서 하느냐 외부의 관찰자

시점에서 하느냐에 따라 상상훈련방법이 2가지가 있다.

 

먼저 자신의 관점에서 동작의 수행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 동작을 할 때 자신의 눈에 비친 모습만으로 보게 된다.

 

시선이 이동하면 이미지도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마치 비디오카메라에 찍힌 모습처럼

자신의 동작을 외부의 관찰자 시점에서 상상하는 것이다.

 

축구선수가 페널티 킥을 하는 장면을 상상한다면,

자신의 머리부터 발끝이 다 보일 뿐만 아니라 골키퍼,

뒤쪽의 선수들, 관중 등이 모두 보이게 된다.

 

스포츠심리학에서는 전자와 후자 중에서 첫번째의

경우처럼 자신의 관점에서 상상해서 동작을 수행할 때

느낌도 더욱 생생하며 근육과 신경의 활동 또한

더욱 생생하고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엘리트 선수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상상하는

상상훈련을 주로 자주 많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