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매우 오랫동안 선수를 지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내가 오래 지도해온 테니스 선수출신이 아니다.
요즘 1년을 쉬었다가 다시 테니스를 치기 시작하여 수 없는
육신적인 괴로움을 겪었다. 온몸에 알이 배고 허리를 잘 못폈었으며,
특히 아킬레스건염이 양쪽 발목쪽에 와서 큰 괴로움을 겪기도 했다.
정형외과에 다녀 보아도아킬레스건염은 전혀 차도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를 쳐야 하니, 붕대로 장딴지를
칭칭 감고는 테니스를 무려 2달동안이나 계속해서 치고 또 쳤다.
그리고는 천연아스피린이라는 버드나무껍질을 차처럼 다려서
계속 마시고는 장거리 출장시에는 껍질을 씹으면서 다녔다.
그런데 금방이 나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토록 오래 가던
아킬레스건염이 거짓말처럼 한순간에 다 사라진 것이었다.
그리고 어제 도내 테니스대회에 출전하여 장거리 운전을 한 후에
경기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2경기를 졌고, 비록 두경기는 졌지만,
최강팀이라고 하는 팀을 만나서는 불과 15분 정도 소요되는 시간
안에 6 : 2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경기에서 이긴 것이었다.
응원단들도 많았는데, 신들린 듯한 경기를 펼쳐 2승 2패를 했지만,
최강팀을 이겼기에 8강에는 들지 못했지만 기분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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