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중학교 때, 사격을 하게 되었을 때,
그를 가르쳤던 안재홍 현 부회장의 말이다.
그는 키가 작고, 손도 작고, 손가락이 짧아
방아쇠를 당기기도 힘든 상태 였다.
그런 그가 사격에 재미를 느끼게 되자,
당시 원주야외 야구장 지하에 있던 허술한 사격장에서
'선생님! 야간 훈련을 하겠으니,
저에게 열쇠를 좀 깍아 주세요'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안씨는 열쇠를 하나 깍아 주었다고 하는데,
그는 비록 손가락은 짧았지만, 열정만은 대단하였다고 회고하였다.
그가 혼자서 사격장에 밤에 나오게 되면 보통 11시까지
혼자서 훈련을 하곤하였는데, 이때 안부회장도
집에 혼자만 있을 수 없어 늘 함께 나와
그가 훈련하는 것을 도와 주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얻은 결과가 고교 참피온, 최우수선수였다고 한다.
공부나 운동이나 농사나 정성을 들인 만큼 거두어 들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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