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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미즈노 남보쿠 이야기

by 법천선생 2017. 10. 29.


남보쿠는 상을 볼 때, 좀 의심쩍으면

옷을 벗기고, 체상(體相)과 골격까지도

감정하여 백발백중 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사람이 오면 일부러 거친 음식을 대접하여,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관찰하여 운명을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관상뿐 아니라 선(仙)이나 호흡법에도

따를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새끼손가락을 불로 태우거나, 양팔뚝에

큰 뜸을 하는 것과 같은 힘겨운 수행을 하고,


50일이 넘는 단식과 냉수욕도 병행했다하니,

상법(相法)의 한길을 향한 그의 집념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남보쿠의 용모는 괴이하여,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실제로 그를 만나보고는

진짜인지 의심하였고, 지방에 출장을 가도

가짜라고 봉변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용모를 묘사하는 아래와 같은

글을 각지에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키는 작고 얼굴은 좀스럽다.

입은 작고 눈은 험하게 들어갔다.

이마는 좁고 눈썹은 거의 없다.

코는 낮고 광태뼈는 높게 나와 있다.

치아는 짧고, 발도 작다.

새끼손가락은 불에 탔으며, 양팔뚝에 뜸자리가 있다.

 

미즈노 남보쿠는 일본 도쿠가와막부시대의 중간시기쯤

경도(京都,교토)에 살았고 성덕태자(쇼오토쿠태자)를

교조로 모시고 신도(神道), 유교(儒敎), 불교(佛敎)를

깊이 연구했다.


3년간 이발소의 조수로 두상을 연구하고,

3년간 목욕탕 때밀이로 체상(體相)을 연구하였으며,

또 3년간은 화장장 소체부(燒體夫)로 죽은 자의

골상(骨相)을 철저히 연구하는 등 상법(相法)을

연구했을 뿐 아니라 깊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백발백중 틀리는 일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동서고금에서 비할 수 없는 상법(相法)의 권위자로

평생의 제자가 3,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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