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념으로 부처님의 거룩한 얼굴을 우러러
보고 생생하게 연상을 하되, 다른 세상의
사람이나 사물들에게 이끌려 얽매여선 안된다.
나의 수천생 전생의 죄업이 백두산 높이 처럼
높을 것이고, 태평양 바다보다 더 많은 줄 알고
집중적으로 끊어 지지 않게 명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원래 자성에는 죄업이 본래는 없는 것이니,
오직 탐진치, 삼독심·번뇌 망상의 생각따라 일어
난 것임을 깊이 명상하여 그것이 나온 자리에
모두 다 놓아 버리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라,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뼈에 깊이
사무치도록 느껴야 죄업이 소멸될 수 있다.
염불하는 자신과 염불을 받는 부처가 본래
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올바르게 직시하라.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불성을 가졌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모두 다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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