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의식속에 순수한 영감의 부분은 있다.
그대가 정화해야 할 대상인 기억과 감정들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내 기억 내 정보를 가지고
타인의 인생에 대해 안다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겠는가..
나는 영감의 소리라고 믿고 있지만 실은
내 기억들이 만들어낸 나의 심층의식의
소리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리고 이것이 설사 나의 가장 순수한
영감의 메시지라 하더라도 우린 우리인생의
전문가이지 타인 인생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케오라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더라도
그건 나의 것이지 타인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가치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에 가장 맞는 메시지는 그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소통을 하든 정화를 하든 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가라는 것이다.
내 안의 정화대상과 소통하고 내안의 순수한
부분을 찾아나가라는 것이니, 그것이면 된다.
언젠가 케오라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누군가 옆에서 울고 있다면 그 사람의 눈물을
존중해줘..누군가 옆에서 넘어진다면 스스로
일어날 소중한 기회를 존중해줘..
단 누군가 진심으로 손을 내민다면 외면하지 마..”
세 번째는 멋지고 현란한 메시지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소통을 하다보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세상에 대해서 묻고 알게 된다거나,
스스로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그럴싸한 멋진 차원의 메시지를 종종 만나게 된다.
실제로 평생 영성공부를 하신 분들 중에 저에게
영계세상의 차원이나 에너지 차원에 대해서
멋진 조언이나 메시지를 전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영원의 세상에 몇 차원의 등급이 존재하는데 저는
몇 등급에 속하는 영혼상태이며.. 등등.. 말이다.
또한 제 스스로도 케오라에게서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심각하지 않게 듣고 정화하고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
정말 그럴싸하고 정말 재미있고 정말 내가 대단한
존재인 것 같고 정말 멋진 차원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 같고..
아무튼 그 대단하고 멋진 메시지들을 내안에서
듣거나 타인에게 듣거나.. 저는 그냥 흘러버린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재밌네..”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멋지네요..” 그게 다이다.
사실 10여년을 정화하면서 보니..
경험상 우리 영혼의 메시지는 대부분 단순하고
늘 반복적인 것이 많았다.
현란하고 디테일하면 할수록, 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일수록..
사실은 멋진 차원의 세상을 갈구하는 기대와 멋진
진리를 탐구하고자하는 열망과 나를 멋지게 포장하고
싶어 하는 내안의 기억파트가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더라.
정작 가장 순수한 내영혼의 메시지는 너무나 고요하고
너무나 단순하고 사소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늘 내 자신을 돌봐주라는 것.. 울고 있는 화내고 있는
내 자신도 인정하고 안아주라는 것..
내 자신을 알아가는 이 소박한 과정이 이 세상 진리를
알아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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