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해도 물을 주지 않는다면
과연 화분을 사랑하며 가꾸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라는 것은 본래부터 사랑스럽고, 행복하며,
지극히 평화로운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 살아가면서 이 세상의 분위기에
오염되고, 잡생각들로 채워지면서 마음에는 괴로움만
쌓이고 근심과 걱정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번뇌와 망상은 바로
근심과 걱정인 셈이다.
이것은 종적조차 없는 그림자에 불과하며,
실체가 없는 허황된 망상이다.
어쩌면 나를 죽이는 사단의 계략일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사람은 스스로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부터 먼저
가꾸고 사랑할 줄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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