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거처한다고 하는
성스러운 장소를 찾았다.
바깥 바람에 황금빛
커텐이 흔들린다.
그러나 만세등은 바람에도
결코 불빛이 꺼지는 일이 없다.
고매한 스승을 모실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는데,
내 마음이 문제일 뿐이다.
내가 눈을 감고 모든 정보
수집기관를 닫고, 감정과
생각까지도 꺼버리는
단추를 눌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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