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한 스승 밑에서 배운 제자
중에게서도 깨닫는 사람이 나올 수 있고,
깨달은 스승 밑에서 베운 제자 중에서도
깨닫지 못한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너무나 순수하고 거룩한 습성을 가지고 있어
모든 사람들을 모두 다 스승으로 아는 사람은
모든 사물들이 그 어느 것들이나 스승이다.
바람도 스승이요. 산도, 나무도 바람도 물도
사람들도 모두 다 스승일 것이며, 그는 무한하게
진보한 큰그릇임에 틀림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데 아주 크게 깨달은 스승밑에서 수십년을
배운 아주 똑똑한 사람일지라도, 또한 지식을
많이 간직하고 있을지라도, 그 지식의 양만
가지고는 결코 도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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