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경전의 모든 부분을 합쳐서
꼬옥 쥐어 짜게 된다면 모든 흐름,
많은 말은 하나로 돌아가게 된다.
그 하나됨은 이치와 지혜를 모두 잊고,
이름과 뜻이 아주 끊어진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열반의 그윽한 삼매이다.
그 하나는 일체의 더럽히거나 깨끗한
모든 법의 의지하는 바 되기 때문에
모든 진리의 법칙이 이것의 근본이다.
지혜로운 이가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과 같고, 어리석은 자가 하는
일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
수레의 두 바퀴처럼 행동과 지혜, 즉,
아는 것과 실천이 갖추어지면 새의 두 날개처럼
나에게 이롭고 남도 돕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버리고 몸도 잊어 버리고
어떤 방법으로든 삼매로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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