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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숲길의 유익함에 감사한다.

by 법천선생 2018. 12. 9.


바스락거리는 활엽수 나뭇잎을 밟으며
한적한 나무 숲길을 혼자서 걷노라면,


전심의 감각기관과 손바닥에서  그들의

진한 기운들이 그대로 전해져 느껴진다. 

겨을 나무 밑둥 근처에 지천으로 떨어져

깔려있는 빛나는 보물과도 같은 나뭇잎들이

바스락 거리며 나무냄새, 눈에 번쩍 뜨인다.

그들의 절묘한 색갈은 가히 환상적이다.
누가 어떻게 저토록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특별한 색감을 이땅에 가져 올 수 있는가?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그들의

선한 기운도 사람에게는 엄청난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사실, 그들은 결코 그 사실은

잘알지를 못할 뿐이다.

누군가 말한대로 받기 보다는 아낌없이 그저

주기만 하는 모든 것들이 유익한 나무들이다.

 
지금 당장, 시간이 허락한다면, 밖에 나가

호젓한 숲속을 혼자서 걸어보라, 맨발이면

더욱 더 좋을 것이 분명하다. 

아름다운 나뭇숲의 나무들이 아름다운 대화를

그대에게  조금은 다른 각도로 조용하게 들려

줄 것이다.